MBC 오늘아침 2212회 (3월 25일 방송)

[新가족기획] 망치 들고 이혼 요구를? 협박하는 남편, 왜?

15년 전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을 선택했다는 강소영(가명, 44세) 씨. 

결혼생활 하는 동안 남편에 대해 한 번도 의심해 보지 않았던 아내. 

하지만 남편의 직장 동료들과 함께 갔던 야유회에서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는데,

아내 모르게 줄곧 외도를 해왔다는 것. 

하지만 남편은 내연녀의 편을 들며 오히려 아내를 나무랐고, 아내는 깊은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다. 

그 뒤로 남편은 가출을 하고 연락이 두절되기 일쑤였고, 

다른 여자와 사는 게 낫겠다며 이혼 소장을 보내는가 하면, 

심지어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이혼을 요구하며 망치를 들고 협박을 하기도 했었다는데. 

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아빠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남편을 다시 받아들였다는 소영씨.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로 인해 우울증이 깊은 상황이다. 심지어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었다는 것. 

아내는 남편의 진심어린 사과로 아이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좋은 아빠가 돼주길 바라고 있다. 

과연 아내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지 <新가족기획> 에서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이혼율이 50년만에 13배나 오르며 가장 심각한 사회무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혼율의 증가는 한가정의 붕괴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전체의 불안을 야기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과 우리사회의 전체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부부관계의 문제는 두 사람의 성격이나 인간관계의 패턴과 관련한 문제들은 

대부분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발생하고 지속됩니다.

최면으로 각차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감하며, 

부부관계에서 생긴 서로의 상처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잘못된 부부관계의 패턴이나 습관 등을 고치거나 바로 잡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확인하고 붇돋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어려움을 겪는 부부라 하더라도 

이러한 부부상담을 통해 건강한 부부관계 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